일상/언박싱, 사용기

애플워치 시리즈6 에르메스 에디션 언박싱

HOKARI ໒꒱ 2021. 6. 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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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Watch Hermès GPS + Cellular, 44mm 스페이스 블랙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그리고 느와르 싱글 투어 개봉기 및 사용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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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03일에 구매하고 이미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블로그에 개봉기를 한번 작성한 적이 있지만,

블로그를 옴겼기도 하고, 아직까지 매우 잘 사용하고 현재도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라 이렇게 다시 한번 개봉기를 적어봅니다.

 

이전에 글을 적을때만해도 내 인생 최초이자 마지막 명품 브랜드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만족도가 매우 높아 앞으로도 애플워치는 에르메스 버전을 구매하게 될 것 같습니다.

 

 

 

#1. 애플워치 Hermès 에디션을 구매하게 된 이유

애플워치가 처음 발매했을 때부터 시작해서 약 4년 정도 애플워치를 사용했었지만 크게 워치에서 뭔가 많은 기능을 사용하진 않았었습니다.
애플워치는 없어도 상관없지만 있다가 없으면 조금 불편한 정도?라고 생각되는 정도였습니다.

그러던 중 사용하던 애플워치의 줄이 갑작스럽게 끊어지면서 대리석 바닥에 부딪히게 되어 사용 중이던 애플워치가 완전히 파손되어 버렸고... 잠시 버티다가 애플워치 시리즈 6가 출시하는 날 GPS 모델을 바로 구매하였습니다.


이전과는 다른 엄청나게 빠른 반응속도. 그리고 항상 꺼져있던 기존 워치와는 다르게 이 상시표시형 디스플레이가 은근히 저를 괴롭히기(?) 시작했습니다.

화면이 켜져있는건 좋은데 뭐를 설정해도 조금 아쉬운 느낌이랄까...

그래서 이것저것 페이스 교환하면서 놀다가 기왕이면!! 이라면서 GPS 모델을 바로 판매하고, 에르메스 버전으로 구입했습니다.
일단 변화한것은 에르메스 전용 페이스와 스테인리스라는 재질뿐이지만 대만족스럽습니다. 

지금 시대에 있어서 시계는 확실히 사치품인듯한 느낌. 페이스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값어치를 하는 거 같은 느낌입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모델 또한 스테인리스 모델이었기에 확실히 GPS도 충분히 괜찮지만 묵직한 스테인리스가 저는 더 익숙하니 이점도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역시 짧게나마 알루미늄 모델을 사용하다 스틸모델로 넘어오게 되니 묵직함이 크게 느껴지긴 합니다.

 

 

 

#2. 박스

제품의 박스는 일반 시리즈6와는 다르게 두툼합니다.
예전에 이런 스타일로 나오긴 했었지만... 그 시절의 애플워치보다 오히려 더 큰 거 같은 느낌입니다.

 

또한 종이로된 겉 껍데기를 여는 타입이 아닌, 측면이 개방되어있는 형태로 2개의 상자가 들어있습니다.
하나같이 두툼한 스타일의 박스라 단단하기도 하여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보관할 때 쉽게 파손되지 않을 거 같은 느낌입니다.

 

기존 애플워치와 동일하게 하나는 본체인 시계 부분이 들어있으며, 다른 하나는 에르메스 가죽 밴드가 들어있는 상자입니다.

 

 

 

#3. 구성품

공식적인 구성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 스페이스 블랙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 Apple Watch Hermès 가죽 밴드
- 1m 마그네틱 충전 케이블
- M/L Hermès 블랙 스포츠 밴드

 

 

(1) 상단 박스 구성품

상단 박스를 열어보면 일반 Series 6 모델과 비슷한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본체를 감싸고있는 흰색은... 최신에 맞춰 두꺼운 종이 스타일인데 예전처럼 조금 부드러운 융같은 재질이었으면 좋았을 거 같았습니다. 
이 부분은 좀 많이 아쉬웠네요. 꺼내기도 힘들고 꺼내가다 기스도 날 거 같고 실수로 놓치거나, 꺼내다 힘줘서 날려버리면(?) 난리가 날 거 같은...

 

내용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설명서에 하나하나 에르메스 로고 찍어준 건 뭔가 디테일하게 챙겨주는 거 같아 좋았고 추가로 스포츠 밴드가 한쌍 들어있습니다. 

스포츠지만 길이가 짧은 건 따로 들어있지 않았으며, 기존 스포츠 밴드와의 차이점이라면...

 

밴드 뒤쪽의 메탈 부분에 Hermès 로고가 찍혀있다는 것과 일반 블랙 스포트 밴드보다 조금 더 검은색이라는 것입니다.

(사진에선 남색처럼 나오긴 했지만 실제론 더 검은색입니다)

 

본체 뒷면에도 Hermès 로고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2) 하단 박스 구성품

하단 박스에는 에르메스 가죽 밴드가 들어있습니다.

상자를 열면 한 번 더 고급스러운 전용 슬리브가 가죽 밴드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한쪽에는 설명서와 가죽 밴드의 위 / 아랫부분이 수납되어있습니다

원래는 가죽 밴드는 슬리브 안쪽에 잘 포장되어 들어있지만 사진을 찍기 위해 꺼낸 상태입니다.

 

밴드의 앞쪽에는 Hermès라는 로고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으며. 뒤쪽에는 Stainless Steel이라는 문구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에르메스 파리, Made in France라고도 새겨져 있습니다.

 

 

 

#4. Hermès 전용 페이스

에르메스 에디션을 구매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이 페이스 때문이죠!
시리즈 6의 에르메스 에디션에서만 쓸 수 있는 페이스들은 위와 같으며 일반 워치를 이용할 땐 보이지 않는 화면들입니다.

 

또한 일반 기본적인 페이스들에서도 색상에 에르메스가 따로 추가되어 있는 화면들도 있습니다.

(일반 오렌지 색이랑 뭐 크게 다른 건 없지만... 느낌이 중요하니깐!)

 

* 오른쪽 3번째는 페이스는 에르메스와는 상관없이 셀룰러 버전에서 나타나는 페이스입니다.
GPS 모델만 사용하신 분께 참고하시라고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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