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 후기] 스플래툰2

게임명 : 스플래툰2

출시일 : 2017.07.21

플랫폼 : 닌텐도 스위치

장르 : 슈팅, 액션

플레이 타임 : 한 경기당 3~4분정도

 

 

4 vs 4로 팀을 짜서 제한 시간 내에 지면을 자신의 팀의 색으로 많이 물들이는쪽이 승리하는 슈팅 액션 게임.

 

 

#1 특징

  (1) 바닥을 칠하는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

이 게임의 가장 핵심적인 특징으로, 제한 시간내 칠해진 면적의 넓이를 정산하여 승패를 가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적을 쓰러드리는것의 중요도가 줄어들게 됩니다.

물론 적을 쓰러뜨리게되면 다시 부활하기위해 일정시간 플레이를 못하게 되니 그만큼 아군에게 기회가 되기도 하지만, 전투에 약하다면 도망다니면서 열심히 바닥을 칠하고 다니는 것만으로도 팀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슈팅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에게도 매우 쉽게 접근 할 수 있습니다.

 

 

  (2) 쓰러진 회수는 표시가 되지 않는다.

첫번째와 이어지는 부분입니다

각 배틀의 끝에 기여도가 표시되는데 적을 쓰러뜨린 회수, 어시스트 회수, 필살기를 사용한 회수는 표시가 되지만 적에게 쓰러진 회수는 표시가 되지 않기에 '내가 너무 못해서 눈치보인다'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 상당히 완화되었습니다.

 

 

 

 

#2 다양한 게임모드

일반적으로 영역 확장을 노리는 「나와바리 배틀」 뿐만 아니라,혼자서 즐길수 있는 「히어로 모드」를 통해 디테일한 게임의 조작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코어 유저들을 위한 승패를 기반으로 랭크가 정해지는 「가치 매치」와 「리그 매치」, 특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연어 런」등이 있습니다.

특히나 연어 런은 4명이서 몰아닥치는 적을 쓰러뜨리는 협동형 미션으로 사람과 싸우는게 익숙하지 않다면 이것을 추천드립니다.

각 모드별 규칙에 관한 내용은 생략

 

특히나 배틀 한판 한판의 시간이 길지가 않아 잠시 틈이날때마다 들어와 즐기기에도 매우 좋습니다.

이런 타입의 게임은 DL버전을 강력 추천합니다.

 

 

 

#3 다양한 커스터마이즈 아이템들

7종의 무기와 다양한 옵션의 의상들을 조합하여 자신의 스타일을 정할 수 있습니다.

같은 종류의 무기라도 발사속도나 범위, 서브 웨폰, 필살기 등도 모두 차이가 있어 엄청나게 다양한 조합이 가능합니다.

 

 

 

#4 아쉬운 점

  (1) 비한글화

  한글로 발매가 되지 않아 진입 장벽이 꽤 있는편입니다.

막상 해보면 중요한건 모두 아이콘으로 되어 있어 크게 어려운건 없지만, 그래도 기왕이면 다음 작품은 한글로 나와줬으면 합니다.

 

  (2) 페스티벌

  일정기간을 간격으로 팀 대항전을 벌이는 이벤트.

  참여 보상이 매우 좋은편이지만 현재는 종료

 

  (3) 세이브 데이터 보관 비대응

세이브 데이터 보관기능이 없기 때문에 만에 하나 기기가 고장나 버린다면 골치아픈 상황에 빠질수 있습니다.

이런 게임은 정말 끝없이 몇백, 몇천시간씩 즐길수 있는 게임인데 그동한 한 데이터가 한순간에 사라진다?

개인적으론 이 부분이 가장 아쉽습니다.

 

 

 

#5 그 외

아직까지 3개밖에 없는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어플과 연동되는 게임입니다

앱을 이용하여 자신의 정보, 전적, 현재 진행중인 배틀 스테이지, 연어런 상황등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총점 : 8.5

슈팅게임 초보자도 부담없이 즐길수 있는 즐거운 슈팅게임.

스위치 유저라면 필수 타이틀중 하나